안녕하세요!
오늘은 물가 관련 경제 현상인 Inflation 인플레이션 뜻, 인플레이션 원인, 인플레이션 대처법 등에 대해 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시기에 과도한 유동성 공급 정책에 따라 전 세계에서 고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였는데요.
이에 따른, 각 나라의 통화 정책 변동에 따라 증시,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의 가치 변동성이 높아졌습니다.
과연, 이러한 인플레이션 현상이 무엇이고, 왜 발생하고,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투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인플레이션(Inflation)
1) 인플레이션 뜻
인플레이션(Inflation)은 모든 상품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상품의 물가가 상승하면 동일한 양의 화폐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줄어들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면 임금 상승률이 높지 않은 일반 직장인들은 임금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 임금이 감소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에 따른 소비 감소, 채무불이행율의 증가 등으로 사회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불안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인플레이션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화폐 가치 감소에 따른 자산의 가치는 높아져 자산 보유자의 전체 자산은 증가하기 때문이며, 이에 따른 빈부 격차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저축보다는 자산 매입을 선호하기 때문에 은행 자금이 축소되고, 결국 대출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제약을 줍니다.
또한, 한 나라의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 수출 제품들의 가격이 증가, 수출 물량 감소로 이어져 무역 수지를 적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뜻: 상품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
- 인플레이션 효과
- Inflation 수준의 임금상승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소득 수준 감소 효과
- 부동산, 주식 등 자산 보유자 자산 증식 → 빈부 격차 심화
- 은행 자금 축소에 따른 대출 감소로 경제 성장 제약
- 수출 가격 증가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무역수지 적자 발생 가능
2) 인플레이션 원인
인플레이션 원인은 크게 수요 증가 및 공급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Demand-pull Inflation과 생산비용에 의한 Cost-push inflation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수요 인플레이션(Demand-pull inflation)
Demand-pull inflation은 수요 상승을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해 일어나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아래 수요-공급 그래프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른 물가와 총생산량을 나타냅니다.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물가와 총생산량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반적인 수요가 상승하면, 수요 곡선이 전반적으로 위로 이동하면서, 공급 곡선과 만나는 지점이 오른쪽 위로 올라감에 따라 물가가 상승합니다.
수요 증가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가계/기업에 돈이 과도하게 많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을 시장에 통화량이 많아 과잉 유동성이 발생했다라고 합니다.
통화량의 종류에는 M1 통화량과 M2 통화량이 있으며 두 지표를 잘 살펴보면 향후 인플레이션 정도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통화량 뜻: 유통되고 있는 화폐의 총량
- M1 통화량: 현금과 지급성 예금에 해당하는 통화량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돈을 의미
- M2 통화량: M1 통화량에 정기예금(2년 이하), 채권, 주식을 추가한 통화량
- 유동성 뜻: 자산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
- LRAS(Long-run Aggregate Supply): 장기 공급 곡선, SRAS(Short-run Aggregate Supply): 단기 공급 공선
- AD(Aggregate Demand): 수요 곡선
(2) 비용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
Cost-push inflation은 제품의 공급량 축소에 따른 비용 상승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의미합니다.
보통 제품의 생산 비용 상승은 공급량 부족에 의해 나타나며, 수요-공급 그래프에서는 공급량 감소에 따른 그래프가 왼쪽으로 이동하며, 이에 따라 수요 곡선과 만나는 지점이 왼쪽 위로 이동하면서 물가가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중동 전쟁 등과 같은 이슈로 석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석유 가격이 상승되고 석유 관련 상품이 모두 상승하게 되어 인플레이션을 야기합니다.
- LRAS(Long-run Aggregate Supply): 장기 공급 곡선, SRAS(Short-run Aggregate Supply): 단기 공급 공선
- AD(Aggregate Demand): 수요 곡선
3) 인플레이션 대처법
(1) 국가 관점
국가 관점에서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장 전반의 수요 축소와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앙 은행의 금리 상향 조정, 정부의 지출 축소, 세금 인상 등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들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감소시키면, 개인의 소비(수요)를 위축시켜 물가를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공급 확대는 물가 상승을 야기한 특정 산업에 정부적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 또는 물가가 저렴한 나라의 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2) 투자자 관점
투자자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은 전세계 통화량 증가에 따른 화폐 가치 감소 및 자산의 가치 증가로 보아야 합니다.
화폐 가치가 지속 감소하기 때문에, 현금 보유보다는 자산을 소유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다만, 어떤 자산에 유동성이 공급될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주식, 부동산, 채권, 금,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대응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전년 대비 3% 이하)이 아닌 그 이상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라면, 국가에서 긴축적 통화 정책(고금리 전환)을 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한 주식, 부동산과 같은 자산보다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결론
이상으로, Inflation 인플레이션 뜻, 인플레이션 원인, 국가/투자자 관점에서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과잉 유동성에 따른 수요 증가 또는 제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비용 증가에 의해 나타납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므로 주식, 부동산, 금 코인 등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이 유리합니다.
다만, 고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국가에서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한 주식, 부동산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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