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M1 M2 통화량 유동성 뜻 차이, 주식 물가 상관관계

안녕하세요!

오늘은 Inflation(화폐 가치 축소) 및 자산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M1 M2 통화량과 유동성 뜻, 통화량과의 차이, 주식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동성, 통화량은 시중에 돌고 있는 화폐의 양을 의미하며, 화폐가치 상승, 하락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주요 자산의 가치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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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뜻

유동성(Liquidity)의 사전적 뜻은 ‘자산이나 채권 등을 손실없이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로 개인이 소유 재산을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바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유동성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예금, 주식,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을 비교했을 때 예금 – 주식 – 부동산 순으로 현금 전환이 용이하므로, 예금, 주식 보유자가 부동산 보유자 대비 유동성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동성 자산으로는 현금, 예금, 채권, 주식, ETF 등이 있으며, 비유동성 자산은 부동산, 예술품 등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봤을 때, 유동성은 ‘총 통화량 – 비유동성 자산 총 가치’로도 볼 수 있기에, 뒤에 설명드릴 시중 화폐의 총량인 통화량은 시중 유동성의 양을 추정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많아지게 되면, 개인 및 기업의 소비/투자가 용이해지기 때문에, 시장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각 국 중앙은행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있을 때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화폐 발행량 및 공급량을 늘리기도 하고, 반대로 경기 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시 유동성을 회수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동성 상승은 화폐 가치의 하락 및 자산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기에 이론적으로 유동성 상승은 주식, 코인, 부동산 등 다양한 가격의 상승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유동성 뜻: 개인이 소유 재산을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바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
  • 유동성: 시중 총 통화량 – 비유동성 자산(부동산, 예술품 등 즉시 화폐로 전환불가한 자산) 총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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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apkinfinance

M1 M2 통화량 뜻 차이

통화량은 ‘시중에 돌고있는 화폐 또는 돈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통화량은 M0(본원통화), M1(협의통화), M2(광의통화), Lf(금융기관 유동성), L(광의유동성) 이렇게 5종류로 분류할 수 있으나, 개인 투자자들이 유의깊게 봐야할 통화량은 M1 M2 통화량입니다.

M1(Money 1) 통화량은 협의통화(좁은 의미의 통화량)이라고 불리며, ‘현금 + 요구불예금(언제든 출금가능한 예금) +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즉시 현금화 가능한 통화량을 의미합니다.

M2(Money 2) 통화량은 광의통화(넓은 의미의 통화량)라고 불리며, ‘M1 통화량 + 만기 2년 이하 정기예금 + 수익증권(주식, 채권, ETF 등) + MMF 등’ M1 통화량에 일정 기간 후 현금화 가능한 통화량을 더한 통화량입니다.

가장 큰 M1 M2 통화량 차이는 일정 기간이 지나야 현금화할 수 있는 주식, 채권, 정기예금 등을 포함 유무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얼마나 돈이 풀려있는지(유동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할 때 주로 활용되는 지표는 M2 통화량입니다.

최신 업데이트되는 한국 미국 M1 M2 통화량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M1, M2를 제외한 M0(본원통화), Lf(금융기관 유동성), L(광의유동성)은 아래 간략히 요약 설명드리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M0(Reserve Money, 본원통화): 중앙은행이 공급한 통화의 총량, 화폐발행액(민간, 은행 보유 현금) + 중앙은행 예치금
  • M1(Money 1, 협의통화): 즉시 현금화 가능한 통화량, 현금 + 요구불예금(언제든 출금가능한 예금) +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 M2(Money 2, 광의통화): M1 통화량에 일정 기간 후 현금화 가능한 통화량을 더한 통화량, M1 통화량 + 만기 2년 이하 정기예금 + 수익증권(주식, 채권, ETF 등) + MMF 등
  • Lf(Liquidity aggregates of Financial Institution, 금융기관 유동성): M2 통화량 + 만기 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 + 생명보험 계약준비금, 과거 M3와 동일 개념, 광의유동성 개발 후 Lf로 이름 변경
  • L(Liquidity Aggregates 광의유동성): 한 나라 시중 유통되고 있는 모든 유동성의 크기, Lf + 국채, 공채, 회사채 + 기타금융기관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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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2 통화량 추이

출처: 한국은행 금융 경제 스냅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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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2 통화량 추이

출처: FRED

통화량 주식 물가 상관관계

다음으로, 한국 미국 통화량과 주식, 물가 상관관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1) 통화량 주식 상관관계

먼저, 한국 M2 통화량과 주식의 상관관계를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의 M2 통화량은 최근 30년 간 꾸준히 우상향하였으나, 동일 기간 KOSPI는 박스권 횡보를 장기간 2차례 보여주면서 계단식 상승을 보였습니다.

M2 통화량 지수는 1994년 1월 기준 254.4에서 2024년 7월 기준 4053.9로 30년 간 약 15.9배 상승하였으나, KOSPI 지수는 1994년 1월 945.7에서 2024년 7월 2770.7로 동일 기간 2.9배 밖에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통화량과 주식의 가치가 큰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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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지수(최근 30년)

출처: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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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2 통화량(최근 30년)

출처: 한국은행 금융 경제 스냅샷

다음으로, 미국 통화량과 주식 상관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과거 미국 M2 통화량과 미국 주가 지수를 살펴보면, 3번의 침체에 따른 주가지수의 큰 폭락이 있었으나, 꾸준히 함께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M2 통화량 지수는 1994년 1월 기준 3459.2에서 2024년 6월 기준 20949.3로 30년 간 약 6.1배 상승하였으며, 미국 주가 지수는 1994년 1월 1024.2에서 2024년 6월 6648.5로 동일 기간 6.5배 상승하여 통화량과 유사 수준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과거 결과만 봤을 때는, 미국 주가 지수는 미국 통화량과 꽤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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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2 통화량 vs 미국 주가지수(최근 30년)

출처: FRED

2) 통화량 물가 상관관계

통화량과 물가(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이론적으로, 통화량 상승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소비자들의 제품 수요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물가 상승을 야기합니다.

한국의 통화량과 물가를 먼저 살펴보면, 한국 M2 증가율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속 유사 거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M2 증가율이 상승할 때마다 물가가 상승, 다시 M2 공급량을 감소시켜 물가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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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2 통화량 증가율, 소비자물가 상승률 비교(최근 30년)

출처: 한국은행 금융 경제 스냅샷

미국의 경우, 2020년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이론과 다르게 통화량과 물가가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2001년, 2008년 두번의 침체를 대응하기 위해 통화량을 늘렸으나 물가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 때 엄청난 양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이에 따라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장기간 통화량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았던 미국이지만, 코로나 수준의 매우 높은 유동성 공급 하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방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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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2 통화량 증가율, 소비자물가 상승률 비교(최근 30년)

출처: Longtermtrends

결론

이상으로, 한국 미국 M1 M2 통화량, 유동성 뜻, 차이점 및 주식, 물가 상관관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유동성은 ‘개인이 소유 재산을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바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로 통화량은 시중 유동성을 추정하는데 주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M1 통화량은 즉시 현금화 가능한 통화량, M2 통화량은 M1 통화량에 일정 기간 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더한 값입니다.

통화량과 주식 가치 상관관계 확인 결과, 한국은 통화량 15.9배 상승할 동안 주가지수는 2.9배밖에 상승하지 못해 상관관계가 낮았으며, 미국은 통화량 6.1배 상승할 동안 주가지수는 6.5배 상승하여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통화량과 물가 상관관계는 한국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미국의 경우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거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다가 코로나 사태 때 높은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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