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종류 뜻 수수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 비교

안녕하세요!

오늘은 ’24년 1월 10일(현지 시간) 승인 발표된 비트코인 현물 ETF 뜻, 장단점, 승인 과정, 종류 및 수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발표는 상당한 이슈였는데요.

기존 비트코인 선물 ETF와는 달리, 비트 코인 현물 ETF는 실제 비트코인을 담아야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ETF 자금 유입에 의한 영향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승장이 이미 시작되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께 본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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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뜻

비트코인 현물 ETF란 말 그대로 비트코인 현물을 다루는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 지수 펀드)를 의미합니다.

각각 단어의 의미를 조금 상세히 풀어보겠습니다.

• 비트코인: 디지털 환경에서 주고받는 물리적 형태가 없는 ‘디지털자산'(비트코인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 현물(Existing Goods): 계약과 동시에 인도되는 매매 대상 상품을 의미하며, 선물과 상반되는 단어입니다.

• 선물(Futures): 선매매 후물건 인수도 거래방식을 의미하며,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일정 기간 후 인수할 것으로 약속하는 거래 형태입니다.

• ETF(상장 지수 펀드): 증권 거래소에 인덱스 펀드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따라서, 비트 코인 현물 ETF를 매매하면 업비트, 바이낸스와 같은 암호 화폐 거래소가 아닌, 미국 증권 거래소를 통해 주식처럼 매매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의 투자 접근성 상승 및 각종 금융사들의 대량 매수세로 비트코인 시장에 수십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현물 ETF 상장 영향에 힘입어 ’24년 2월,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출처: 문화일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발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4년 10일(현지시간) 비트 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였습니다.

이 날, SEC는 BlackRock, Grayscale 등 상장을 신청한 11개의 비트 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21년 10월 15일 비트 코인 선물 ETF가 승인된 후, 여러 자산운용사가 비트 코인 현물 ETF를 앞다퉈 추진했으나, SEC는 “관련 규제 부재 및 시장 조작 우려”로 반려했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8월 SEC가 그레이스케일과의 현물 ETF 승인 관련 소송 분쟁에서 패소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어, SEC는 현물 ETF를 승인할 수 밖게 없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비트코인 현물 ETF 장단점

그렇다면, 비트 코인 현물 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것이 가상화폐거래소를 통해 투자하는 것 대비 어떤 장점/단점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장점

1. 비규제 투자 자산 불안감 해소

전통적인 증권 거래소를 통한 거래로 국가 기관의 규제 감독을 통해 기존의 비규제 투자 자산이라는 불안감을 해소,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투자 접근성 향상

비트 코인 현물 ETF는 디지털 지갑을 사용하는 등 비트 코인을 투자하기 위한 기술적 장벽이 없으며, 기존 주식 투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자하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3. Trading시 낮은 거래 비용

암호 화폐 거래소 거래 비용 대비 일반적으로 거래 비용이 적게 발생하여 Trading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단점

1. 사이버 도난 위험성

가능성은 낮지만, ETF에서 보유하는 코인들은 사이버 도난,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해킹을 통한 코인 도난시, 회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ETF 주가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면, 투자자의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운용 수수료 발생으로 장기투자 부적합

ETF는 펀드 상품으로 운용사에 운용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시에는 운용수수료를 지속 지불해야하므로, 장기투자에 상대적 부적합합니다.

출처: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비트코인 현물 ETF 종류 및 운용수수료 비교

이 글의 주제인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의 종류 및 특징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현물 ETF로 승인된 가상화폐 자산은 비트코인 뿐이기 때문에, 11개의 ETF 모두 100% 비트코인만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동성은 유사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운용수수료가 저렴한 ETF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일정 기간 동안 운용수수료를 100% 면제해주는 비트 코인 현물 ETF는 BITB, ARKB, FBTC, BTCW, BTCO, BRRR 7개입니다.

운용수수료 완전 면제해주진 않지만 할인 혜택을 가장 길게 주는 ETF는 1년 간의 혜택을 주는 BlackRock의 IBIT 입니다.

운용수수료를 최대로 아낄려면, BITB를 선택하여 투자하다가 면제 기간이 끝나면 IBIT로 갈아타고, IBIT의 면제 기간이 끝나면, 다시 BITB로 투자를 하면 될 듯 합니다.

갈아타는게 귀찮다면 BITB를 쭉 투자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결론

이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뜻, 승인과정, 장단점, 종류 및 수수료 비교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을 100% 투자하는 ETF 상품으로 비트코인을 규제권 안에서 투자할 수 있어 신뢰도를 향상시키며, 기존 주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투자 가능하여 투자 접근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현재, 11종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어 있으며, 운용수수료 측면에서는 일정 기간 100% 면제 혜택을 주고 면제 혜택 후에도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Bitwise 사의 BITB가 가장 우수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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