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식 섹터 뜻, 종류, 특성, 섹터별 대표 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미국 주식 또는 ETF를 투자하다보면, 각 종목 별로 어떤 섹터에 속하기 때문에 원자재/국제 정세에 영향을 쉽게 받기도 하고 경기 민감도가 높거나 낮은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주식시장 특성상 섹터별로 상승하는 기간이 순환하는 성격을 보이기 때문에, 건강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섹터의 종목들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의 11개의 미국 주식 섹터 종류 및 특성에 대해 알아보시고, 포트폴리오 구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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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미국 주식 섹터 뜻
먼저, 미국 주식 섹터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섹터(Sector)의 사전적 의미는 경제 활동 부문(분야)입니다. 쉽게 말해, 주식 섹터는 주식이 포함되어 있는 업종이나 산업군을 의미한다고보시면 됩니다.
투자하려는 기업이 어떤 산업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지를 분류해놓은 기준이 섹터입니다.
섹터를 구분하는 국제 표준은 미국 S&P 500과 MSCI가 개발한 GICS (The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로 11개의 기준으로 섹터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미국 S&P500 지수 Sector 구성은 아래 그림과 같고, Information Technology, Financials, Health Care, Consumer Discretionary 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 종류 및 특성
그럼, 미국 주식 섹터 각 종류 및 특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미국 주식 섹터별로 투자할 수 있는 대표 기업 및 SPDR/삼성증권사의 섹터별 ETF들도 추가로 말씀드릴테니, 각 섹터별 별도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주)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술주라고 알고 있는 IT Sector입니다.
Information Technology 섹터는 하드웨어 기기,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기술 관련 기업들을 대량 포함합니다.
현재, 가장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Sector로 혁신적인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의 지속적인 우상향을 기대하게 하는 Sector입니다.
다만, 기술 관련 성장주의 비중이 높은 Sector이다보니, 외부 매크로 환경(경기)에 매우 민감한 특성을 보여 일반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 높은 편입니다.
- 대표 종목: Apple, MicroSoft, Nvidia, Broadcom, Adobe, Cisco, Salesforce
2. Financial Services(금융)
금융 섹터는 은행, 증권, 보험사, 부동산 중개, 핀테크 등 자산 운용과 관련된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며,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으로 주가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금융 섹터에 포함된 회사들은 미국 기준 금리에 따라, 이익 차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Fed의 통화정책에 따른 주가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 대표 종목: Berkshire Hathway, JP Morgan, Visa, Mastercard, Bank of America
3. Health Care(헬스 케어)
헬스 케어 섹터는 의학/약학 등 인간의 건강과 관련된 기업들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 두가지 주요 구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생명공학 기반 의약품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회사, 다른 한가지는 원격 의료, 수술 용품, 의료 진단 도구, 건강 보험 등 의료 장비 및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헬스 케어 Sector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R&D에 소요되는 비용이 높아 일부 기업에서 재무적으로 불건전한 경우가 있어, 투자시 재무상태를 잘 살펴보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대표 종목: Unitedhealth Group, Johnson & Johnson, Eli Lily, Merk&Co, AbbVie, Pfizer
4. Consumer Discretionary/Cyclical (자유/경기 소비재)
자유소비재 또는 경기소비재라는 불리는 이 섹터는 인간이 필수로 소비해야 하는 필수 재화를 제외한 모든 재화들과 관련된 기업들을 포함합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식료품, 호텔, 의류, 명품, 레저 용품 등 소비자들의 기호와 여건에 따라 소비하는 품목들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벌어들여야 자유소비재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경기에 따른 주가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 대표 종목: Amazon, Tesla, Home Depot, Nike, McDonald, Lowe, Starbucks
5. Industrial (산업재)
산업재 섹터는 항공우주, 방위, 건설, 항공, 철도, 물류 등 중장비를 사용하는 비즈니스들을 포함합니다.
산업재 섹터 기업들은 사업 규모가 큰 것이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대형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정부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비즈니즈 모델이 안정적이나 국가의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대표 종목: Raytheon Technologies, Honeywell, United Parcel Service, Caterpillar, Union Pacific, Boeing
6. Communication Service (통신 서비스)
통신서비스 섹터는 GICS 섹터 기준 최근 등록된 섹터로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포함한, 미디어, 인터넷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관련 회사들을 포함합니다.
우리의 생활에 통신서비스는 이제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로, 안정적인 수입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나, 급속히 변화하는 트렌드성 사업으로 미래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쉽게 경쟁에 도태될 수 있어, 개별 종목 투자시 신중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 대표 종목: Meta, Alphabet, Verizon, T-Mobile, NetFlix, AT&T
7. Consumer Staples/Defensive (필수 소비재)
필수 소비재 섹터는 현재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소비자가 꼭 구매하여하는 소비재 관련 기업을 포함합니다.
식품, 음료, 담배, 가정용품, 개인 위생용품 등이 필수 소비재에 포함되며, 대형 슈퍼마켓과 같은 필수 소비재 판매 기업도 필수 소비재 섹터에 포함됩니다.
자유/경기 소비재와는 반대로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대표 종목: Procter & Gamble, PepsiCo, Costco, Coca-cola, Philip Morris, Walmart
8. Energy (에너지)
에너지 섹터는 말 그대로 석유 및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을 다루는 기업들을 포함합니다.
석유 및 가스/석탄 탐사 및 생산 회사 에너지뿐 아니라, 관련 장비/자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포함합니다.
이 섹터는 에너지의 가격에 따라 기업의 이익의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에너지의 가격은 국제 정세 및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가 예측을 하기 매우 어려운 섹터입니다.
- 대표 종목: Exxon Mobil, Chevron, Schlumberger, ConocoPhillips, EOG Resources
9. Real Estate (부동산)
부동산 섹터는 토지/건물 임대업 관련 사업들을 포함하며, 과거 금융 섹터에 포함되어있었으나, 최근 분리된 신규 섹터입니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임대하여 발생한 임대료를 이용하여 배당을 지급하므로, 배당률이 매우 높습니다.
해당 기업들은 사업 확장을 위해 건물/토지를 매입해야하므로, 지속적으로 부채가 상승할 수 있는 Risk가 있어 투자시 재무상태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사무실 공유 서비스 기업인 Wework가 무분별한 확장과 경기 악화에 따른 높은 공실률로 파산한 사례가 있어 투자시 건전한 재무상태/공실률 등 확인은 필수적이겠습니다.
- 대표 종목: ProLogis, American Tower, Equinix, Crown Castle, Realty Income
10. Materials (소재)
소재 섹터는 화학 물질, 건축 자재, 철강, 광물, 목재 등 원자재 제조 회사들을 포함합니다.
이 섹터는 원재료의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큰 폭으로 변동하므로 주가 변동성도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반대로, 분석을 통해 원재료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는 섹터입니다.
- 대표 종목: Linde, Air Products&Chemicals, Sherwin-Williams, Freeport-McMoRan, Dow
11. Utility (유틸리티)
유틸리티는 주거/상업용 고객에게 전력이나 천연가스, 수도를 공급하는 업체들을 포함합니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전기, 에너지, 수도를 다루며, 대체로 독점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입니다.
- 대표 종목: NextEra Energy, Southen, Duke Energy, Sempra
미국 주식 섹터별 투자법
미국 주식 섹터별 투자는 ETF를 이용하여 투자하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다양한 운용사에서는 미국 주식 섹터별 ETF를 출시하여 운용하고 있지만, 미국 SPY(S&P500 지수 추종 1위 ETF) 운용사인 SPDR과 한국 삼성증권 Kodex ETF 시리즈를 소개드리겠습니다.
SPDR 사에서 운용하는 S&P500 지수 섹터별 ETF 티커명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투자를 원하시는 섹터가 있다면 아래 ETF 티커명을 증권사 MTS에 검색하셔서 매매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연금계좌/ISA 활용시 미국 ETF는 매매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섹터별 투자할 수 있는 종목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삼성증권 Kodex ETF에서 운용하는 S&P500 섹터별 ETF명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투자를 원하신다면, 미국 ETF와 동일하게 ETF명을 검색하셔서 매매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삼성증권 한국판 S&P500 섹터별 투자 ETF 상세히 알아보기
결론
이상으로, 미국 주식 섹터 뜻, 종류 및 특성, 대표 종목/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는 각 주식이 포함된 산업군이라는 의미로 미국 GICS(The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기준에 따라 11개의 섹터로 구분됩니다.
미국 주식 섹터의 종류에는 테크,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에너지, 경기소비재,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소재, 필수소비재가 있으며, 각 섹터에 따라 특성이 상이합니다.
각 섹터별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제가 추천드리는 SPDR과 삼성증권의 ETF 투자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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